■한가위, 우수 경기농특산물 싸게 산다
경기도가 추석을 맞아 우수 경기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대축제를 연다. 도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농협 성남유통센터 야외특설매장에서 G마크 인증 경영체 등 50여개 우수 농특산물 생산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199라이스 등 경기미, 인삼, 떡류, 쌀국수와 쌀빵, 제수용품, 추석선물세트, 김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물을 비롯해 타 시도에서 생산되는 건어물, 젓갈 등 200여종의 다양한 품목이 입점한다. 문의 농산유통과 8008-4440
■북한 영유아 지원, 지자체 중 최대 규모
경기도는 8월 31일 북한 영유아 이유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남북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남북나눔 및 월드비전을 통해 황해북도 지역 탁아소 등지의 영유아들에게 3억 원 분량의 영양식 및 분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지원으로 이 지역 영유아 5000명이 6개월 이상 건강한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2009 세계의 식량 불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기아인구는 750만 명으로써, 전체 2300만명의 32%에 달한다. 특히 북한 어린이의 37%가 만성영양부족으로 키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 등 발육상태가 나빠 당장 영양식 등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 경관계획 수립
경기도는 자연경관을 형성하는 산, 강, 평야, 해안, 도서, 갯벌 등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기도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8월 26일 시·군을 대상으로 ‘경관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해 4월 ‘경기도 경관조례’를 제정한 경기도는 같은 해 5월. ‘경기도 경관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공청회와 시·군 및 도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7월 19일 경기도 경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받은 바 있다. 도는 경기도 전역을 △동북 자연권역, △서북 자연권역, △도시화 중심권역, △서남 해안ㆍ평야권역, △동남 평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설정하고 각종 경관자원의 보전, 관리 및 형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도, 관리지역 세분 결정기간 6개월로 단축
경기도가 도시계획 결정시 땅의 용도를 정하는 관리지역세분 결정 기간을 2개월 이상 단축시키기로 함에 따라 빠른 개발을 원하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8월 26일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관리지역세분 결정 기간을 줄이도록 지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지침으로 8개월 이상 소요되던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간을 2달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관리지역 세분결정이란 도시계획을 통해 토지의 용도를 정하는 것으로 보전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계획관리지역 등 3가지로 나뉜다. 각 용도지역에 따라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의 행위제한 등 개발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토지소유주나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도민들에게 중요한 결정사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