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본다

매달 1천원으로 외국 아이의 생활을 돕고, 돈이 아닌 재능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부. 마냥 장난꾸러기인줄만 알았던 아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만들었다.

<평택시민신문>에서 주최한 제3회 신문만들기에서 또래부 대상을 수상한 ‘해트트릭’팀 노길태(오른쪽), 김종우, 박병현, 전태원(왼쪽), 박재흥(가운데) 학생이 상금 30만원 전액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기부했다.(종우와 병현이는 사정이 생겨 자리에 오지 못했다)

“상금으로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었지만, 더 의미 있게 쓰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 작은 돈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한 달 생활비가 되고, 옷도 사 입고, 공부도 할 수 있다면서요? 어느 나라로 가게 될까요?”

처음으로 기부를 해본 길태는 “기분좋다”며 태원이는 “저는 매달 1천원씩 해요”라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웃으며 말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따라 국내외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으로 상금이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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