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1C 발전 전략협의회(협의회장 김수우, 이하 21C발전협)는 지역의 교육발전과 올바른 영어교육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영어 교육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남부문예회관 2층 소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진세혁(평택대 행정학과)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황영순(평택대 미국학과)ㆍ정혜경(평택대 정보과학과)교수의 주제발표 후 자율토론으로 이어진다, 토론자는 황영순ㆍ정혜경 교수와 함께 김인환 청소년문화위원, 김학만 자산어학원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21C발전협은 이번의 토론회를 위해 평택시 고등학생과 학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여 원활한 토론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였으며, 공개 토론의 성격으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또한, 우리 교육의 현실이 토플ㆍ토익의 점수를 올리기 위한 교육으로 실제 말하기가 안되고 있는 실정에서 영어교육의 내용과 방향, 교수법 등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어린이 영어교육에 대한 본격적 연구를 통한 학문의 정립을 통하여 앞으로의 영어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