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K-6기지 옛 정문 부대시설 완전 철거

미군 시설물이 도로개설 구간에 저촉되어 평택시 팽성읍 지역의 교통불편과 지역발전에 장애가 돼왔던 미군 캠프-험프리(K-6)구정문 출입시설과 부대시설이 3월말 완전 철거 및 이전 완료되었다.

지난 94년 12월부터 SOFA 과제로 평택시와 캠프-험프리측간의 한·미 실무대표 협의를 시작으로 19차례의 협의에 의하여 99년 8월 13일 도로확장에 따른 부지 반환 및 출입시설 이전 합의각서에 최종 서명하였고 2001년 3월말 부대 출입시설 이전공사로 대체시설 준공 및 구정문 출입시설과 부대휀스를 철거 완료하여 부지를 반환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군부대 돌출 구정문으로 인하여 협소하였던 해당구간 도로개설을 구정문시설 철거와 동시 착공하였던 시는 금년도 4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노선버스 등 도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기지주변 상가 활성화, 쇼핑몰거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내 한·미 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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