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 돌입 막바지 득표전 열기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을 위한 경기도교육감선거일이 오는 19일로 결정, 선거인명부 열람이 끝난후 지난 13일 선거안내문이 선거인들에게 발송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학교운영위원장 직선으로 교육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각급 학교의 명망있는 교사, 학부모대표, 지역위원대표들로 구성된 전체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선거인으로 참여하게 되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전체 유권자수는 1만8천867명. 이중 평택시는 886명, 안성시는 464명의 유권자가 투표하는 19일 선거는 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하는 후보자가 당선자가 되며 과반수를 넘지 못하였을 경우 1, 2위 득표자는 20일 다시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지난 11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과장 홍사일)가 발표한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방법은 3가지로 제한되어 있다. 먼저 후보자들이 만든 공보를 선관위에 제출, 선관위가 이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법과 경기도를 6개권역으로 나뉘어 6번에 걸친 후보자 연설회를 통한 방법, 또다른 방법으로는 13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에서만 자신의 소견을 밝히고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7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후보자별 등록상황을 보면 기호1번 경기도 교육위원인 김형익(67세, 수원시, 대전사범학교 강습과 1년 수료), 분당 대진고등학교장인 기호2번 박종칠(63세, 안양시, 공주사범대학 수학과 4년 졸업), 동안초등학교장을 지낸 기호3번 이은홍(64세, 의정부시, 서울문리사범대학 2년 졸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을 역임한 교사 기호4번 이중현(44세, 구리시, 안동교육대학 2년 졸업), 우리마을 청소년 수련원 회장인 기호 5번 전호철(62세, 광명시, 전북대 상과대학 상학과 4년 졸업), 현 경기도교육감인 기호6번 조성윤(64세, 하남시, 서울농업대학 4년 졸업), 경원대학교 교수인 기호 7번 조영효(60, 성남시, 서강대학원 박사과정 졸업)후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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