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등 12개 항목 질의…열띤 분위기
경기도 교육의 최고 책임자를 선출하기에 앞서 교육감 후보의 교육정책을 들어보는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민신문, 기남방송, 교차로저널,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평택·송탄·안중·팽성 청년회의소 주최로 2시간 동안 열렸으며 패널은 경기도 교육의 심도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후보자는 소신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에 이어 7명 후보에게 교육철학부분과 소외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공통질의와 7차교육과정의 문제, 교육행정공무원의 비리, 교권과 교사 확보를 비롯한 12개 항목에 대해 패널들의 개별질의, 2개 항목의 방청객 질의 답변으로 이어졌고, 각 후보들이 소감 발표를 한 후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전체운영위원회인 유권자가 공보나 후보연설회를 제외하고 선거방법이 한정된 상태에서 후보자의 자질이나 교육정책을 직접 들어보는 자리가 되었으며 경기남부지역에선 처음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GBC 기남방송을 통해 16, 17 이틀간 평택, 안성, 용인, 이천 지역에 녹화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