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평택연탄은행에선-이주의 연탄천사

음식바자회 수익금 절반 쾌척


춘삼월이지만 유독 추운기온과 변덕이 심한 날씨로 연탄을 사용하는 노인세대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후원금은 들고 평택연탄나눔은행을 방문한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이충동 정암마을 뜨란채아파트 부녀회 오은숙 회장과 회원들이다.
뜨란채 부녀회는 지난해 말 결성을 한 새내기로 지난달 25일 부녀회 기금마련을 위해 아파트 상가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팔고, 젓갈과 건어물 등을 판매했는데 수익금 중 절반을 기부한 것이다.
오 회장은 “우리 부녀회가 이제 막 시작하면서 뜻있는 일을 하고 싶어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연탄나눔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아파트 내외에 더욱 봉사하는 부녀회로 자리매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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