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현안 보고 및 토론회

평택시발전협의회(회장 김유창)는 지난 28일 본회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과 김선기 시장, 항만공업과장, 지적과장이 참석하여 평택시의 정책 상황보고와 민자투자주식회사 설립에 관한 의견 조정을 위해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자투자주식회사 설립에 관한 안건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평택항 개발을 둘러싸고 많은 이권 쟁탈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에게 유리한 입장을 빼앗기고 있다는 지적에서 시작하여 평택시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민간자본금 10억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체를 설립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이득의 여부를 파악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이 아니냐는 우려의 질문이 나오기도 하여,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또한, 김선기 시장은 평택의 주요 현안인 '당진항 분리'와 '행담도 매립'에 관한 사항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지적과장과 항만공업과장의 상세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끝으로 다음 월례회에서는 시부채 감면계획과, 행정타운 공청회,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덕동산 개발계획 등의 사안에 대한 평택시의 답변을 듣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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