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면 단체협의회(대표 김종철)는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9일 면민 대화합을 위한 척사대회를 가졌다.
16개 단체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척사대회는 500여 명의 많은 주민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화합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풍요로운 고덕면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이장협의회 이병국 회장은 이번 행사가 고덕 국제신도시 편입으로 그동안 갈라진 민심을 함께 어우르는 행사가 되었으며 또한 그 어느 해 보다도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흡족해 했다.


특히, 고덕 국제신도시 건설로 이 지역에 살던 주민들이 헤어져야 하는 현실에서 서로가 위로하며 안부를 묻는 등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른 애향심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있는 행사였다.
또한 행사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척사대회의 영예의 1등은 동청1리 최부혁씨가, 2위는 문곡리 장순자씨가 차지했으며 입상자들은 그 자리에서 행사취지를 알고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기탁금을 내놓아 주위사람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장동섭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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