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건전한 가정의례 정착과 시민의 가게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 청사를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 2층 대회의실을 예식장으로 단장하여 무료 대여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27쌍의 신랑ㆍ신부가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도 6월까지 예약이 끝날 정도로 시민의 호응도가 높다.

주요 예식시설은 200여석의 예식장 시설과 폐백실, 신부대기실, 18여석을 갖춘 피로연장과 꽃길, 아치, 폐백옷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검소하면서도 손색없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시민들이 예식시설에 만족을 표하며 높은 호응을 보이자,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하여 새 출발하는 신혼부부의 앞날을 밝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평택시 가정복지과(659-4322)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서면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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