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5호 카네기 여성원우회
경기 카네기 평택·안성CEO클럽 총동문회 여성원우회가 연탄천사 885호의 주인공이다. 여성원우회는 지난 16일 열린 카네기 클럽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행사에서 평택연탄나눔은행측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김경자 회장은 “겨울 날씨 만큼이나 얼어 있을 우리 이웃의 마음을 녹이는데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886호 경기도자동차매매조합 남부지부

지난해 818호로 평택연탄나눔은행과 인연을 맺은 경기도자동차매매조합 남부지부가 886호로 다시 만났다. 유가 고공행진과 노후차 교체로 중고 자동차 매매가 부진한 가운데 연탄 가격 인상분을 고려, 후원금도 늘리는 배려까지 했다.
지난 17일 비전동 지부 사무실에서 만난 김학선 지부장은 김성환 공동대표 등 은행측 관계자를 따뜻하게 맞았다.
김 지부장은 “지난해 후원 이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연탄가격이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후원도 그 만큼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불우한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나눔은행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887호 고려대 교우회

고려대 교우회는 3년 연속 후원을 이어갔다. 고려대 교우회 평택지부는 21일 우신정에서 50여명의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성재준 이임 회장과 정승동 신임회장은 평택연탄나눔은행에 동문이 모은 성금을 조정묵 평택연탄나눔은행 운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고려대 교우회는 2007년 연탄천사 762호 연탄천사가 된 이후, 지난해 839호에 이어 이날 세 번째 후원에 나선 것이다.
▲888호 육회육존&현대주류

서정동에 있는 육회 전문점 육회육존(대표 최윤희)과 주류도매업체 현대주류(대표 강성욱)가 함께 888호 연탄천사가 됐다. 육회육존과 현대주류는 내년 연말까지 음식점에서 소주 1병이 팔릴 때마다 두 업체가 각각 25원씩 50원을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하기로 했다.
19일 현대주류 강성욱 대표와 조정묵 운영위원장은 현대주류 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후원 약정서를 교환했다.
앞으로 1년간 50원씩 적립되는 후원금은 1개월 단위로 은행 후원 계좌로 들어올 예정이다. 은행측은 육회육존의 제안으로 색다른 기부형태가 생겨났다며 타 음식점으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889호 평택상호저축은행

평택상호저축은행(은행장 서순희)이 889호의 주인공이다. 서순희 은행장, 조원호 회장을 비롯한 평택상호저축은행 임직원 35명은 19일 오전 8시30분 통복동사무소에 모여 성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10가구에 연탄 2000여 장을 직접 지원했다.
서순희 은행장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수년째 봉사를 펼치는 평택연탄나눔은행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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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형 기자
chlee@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