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동


주민·학생 20명 연탄배달 참가


지난달 28일 서정동 새마을지도자회협의회(회장 안연철) 회원들과 지역주민, 중고교생 20여 명이 한데모여 어려운 이웃 9가구에 사랑의 연탄 1800장을 전했다.


특히 현장에서 연탄을 나르던 한 학생이 춥고 힘은 들었지만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욱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라 말해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안연철 새마을지도회장은 “비록 연탄 한 장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진수 서정동장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매년 뜻있는 행사를 통해 보여준 동민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은 그 크기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가슴 뿌듯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니건 기자 

 

■ 진위면


하북4리 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지난 3일 진위면 하북4리에 주민화합을 위한 다목적마을회관 준공식이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백여 명의 축하 속에 치러졌다.


하북4리는 현재 1백86세대 4백7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마을회관은 지난 6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200㎡로 신축됐다. 앞으로 지상1층은 노인정으로 지상2층은 주민 회의실 및 부녀회의실 및 방송실 용도로 쓰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송시장은 마을회관준공을 계기로 주민 간 단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줄 것과 풍요롭고 살기좋은 평택, 역동적인 평택건설에 지역주민들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곽니건 기자 

 

■ 서탄면


신두메산골 식당, 어르신들에 점심 대접


 서탄면에 위치한 신두메산골 식당이 지난 11월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70세 이상 마을어르신 4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 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어르신들에게 매일 40인분가량의 암소불고기와 술, 음료 등을 정성껏 대접했다. 백기환 대표는 “물가와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만큼이라도 영업이 될 수 있는 것이 다 지역의 어르신들 덕분이며 그 고마움을 표현하는 뜻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런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니건 기자 

 

■ 송탄출장소


출장소 앞에 눈사람 조형물


송탄출장소(소장 김학규)가 연말을 맞아 출장소 앞을 눈사람 조형물 등으로 장식하고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이는 매년 연말이면 출장소 부근의 나무를 장식했었던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불황으로 인해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시지부의 도움과 서정동주민자치센터의 비용 지원을 받아 진위고등학교 학생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김학규 소장은 “시민들과 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던 중에 시민의 의견에 착안해 시작했다”면서 “출장소가 다가가기 힘든 곳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고 늘 가까이에서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디어를 낸 이수연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은 김 소장의 예술적 이해가 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공을 돌리며 “올 겨울부터는 그 동안 출장소가 동떨어진 것 같던 느낌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겨울 풍경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곽니건 기자 


■ 서정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800포기 담가 


지난달 26일 평택시 서정동(동장 현진수) 새마을남ㆍ여지도자회(회장 손정화ㆍ안연철)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를 했다. 서정동의 새마을회는 매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온정을 모아왔고 올해는 헌옷모으기 운동 등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김장담그는 비용을 충당했다. 이날 만들어진 배추김치 8백여 포기는 회원들이 손수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집까지 배달했다.     곽니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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