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행서 더 뛰어 달라”

평택중앙로타리클럽에 뒤이어 남송탄로타리클럽도 연탄나눔은행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인정도 함께 전했다.
지난달 23일 사무국을 찾은 엄정식(32대) 회장과 이원희 재무, 김진이 차기 회장은 어려웠던 시절 사용하던 연탄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며 성금을 전달했다. 홍성호 13대 회장은 고령에 거동하기도 불편한 몸인데도 클럽의 후원 소식에 별도의 금일봉을 내놓기도 해 회원들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1978년 창립해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온 남송탄로타리클럽은 올해 초 국제봉사 기금으로 4만 달러를 내놓기도 했다.
엄 회장은 “연탄하면 가난했던 어린 시절, 가슴까지 따뜻하던 가족의 온정이 떠오른 곤 한다”며 “아직도 연탄을 사용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은행이 발로 더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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