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리평택농악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보존회장 김용래)로 지정된지 25주년을 맞아 ‘2009 우리춤! 우리가락!’기념공연을 펼쳤다.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웃다리문화촌에서 열린 공연은 평택호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농악마을’의 성공적 기원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과 어우러져 평택농악 지신밟기·고사굿·판굿으로 흥겨운 시작을 알리고 줄타기·전통무용·택견 등 우리 고유의 예술이 공연을 축하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생강 인간문화재가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용래 보존회장은 “지금의 평택농악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평택농악이 앞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총력을 할 것이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평택농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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