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동에 위치한 평택푸드마켓 2호점 ‘행복을 나누는 가게’(원장 김철인)에 효사랑봉사회(회장 김철인) 50여명과 푸드마켓과 푸드뱅크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수확한 고구마 50박스가 전달됐다. 고구마는 올 봄부터 서탄면 수월암리 6600㎡ 넓이의 개인 소유의 밭을 무상으로 빌려 재배한 것으로 지난 16일 수확했다. 이날 수확에 참여한 회원들은 “날씨도 좋았고 수확량도 많았다”면서 특히 “의미있는 일에 전달되는 만큼 그 기쁨이 더 컸다”고 입을 모았다. 전달된 고구마는 평택푸드마켓 2호점을 통해 어려운 차상위층 등에게 나눠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