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새마을지도자 지산동협의회(회장 양기남)는 지난 18일 생전에 모은 전 재산을 마을에 기탁하고 가신 ‘새마을할아버지’ 묘소에서 추석맞이 벌초 및 성묘를 했다. 추석 차례상은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차렸으며 행사 후 지나가는 시민 및 등산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새마을할아버지를 통한 이웃사랑과 경로효친사상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새마을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적립된 1억 원에서 생기는 이자로 매해 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 1년 치 등록금을 주고 있다. 심광진 지산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뜻을 기리며 지역 어르신께 차례를 드리는 지산동협의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