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동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태극기에 담아 어려운 계층에게 나눠 달라는 한 어르 신의 마음이 간절하다. 해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중앙동에 맡기는 유화식(71세)옹.
유화식 옹은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어려운 계층에 태극기를 보급해 달라며 지난 12일 중앙동 주민센터에 태극기 세트 300개(105만원)를 기증했다.
유화식씨는 “해가 갈수록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면서 “광복절을 맞아 중앙동 주민들에게 태극기 보급을 통해서 국가사랑에 대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일깨워 주고 싶은 마음에 이 일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기증 이유를 밝혔다. 한편 중앙동주민센터는 앞으로 태극기 달기와 보급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태극기의 존엄성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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