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동(147-3번지) 한 주택가 옥상에서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10분까지 5분 간격으로 촬영된 부분일식 장면. 태양의 오른쪽 윗 부분이 달에 가려지기 시작해 10시48분 태양의 약 80%가 가려져 그믐달 형태를 보이는 절정 장면을 연출한 뒤 태양이 조금씩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일식은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해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리는 천문현상이다.

개기일식 사진을 찍은 민복기(44·사진)씨는 평택지역 사진동호회 ‘4cus’ 회원으로 세교동에서 까페 크레마호프와 가구 공방 만드는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는 니콘 D700(fx), 렌즈 니콘 리플렉스 500mm에 텔레콘버터 부착. ND400 필터 2장 사용. 조리개 f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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