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1개 읍·면별로 지속적으로…구제역 청정화 유지 앞장
3대의 차량으로 움직이는 순회방역은 매주 농림부에서 정한 소독의 날 매주 수, 금요일에 해왔었는데 특별관리기간인 2월부터 4월까지는 매일 우제류(발굽이 갈라진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수, 마리수 기준없이 조합원, 대규모축산농가, 소규모축산농가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작년 9월 구제역 청정화 인증을 득한후 구제역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소홀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구제역이 생기면 평택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전국의 축산농가가 붕괴의 위기에 봉착되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만이 최상의 방법인 차원이다. 또한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장에서 돼지콜레라 발생이 발표됨으로써 축산농가에 긴장이 끈이지 않고 있는 차원이기도 하다.
이환수축협조합장은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기는 해도 자체적으로 방어 대책 강구도 더 절실하다"며 방역을 좀더 세심하게 신경쓸 것을 당부하고 "콜레라의 경우 외부인 및 기타 상인들의 접근을 조심하고 소독을 철저히 할 것과 외지에서 새끼를 사지말고 믿을 수 있는 양돈장에서 구입할 것"을 덧붙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