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를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정한 9개 IICC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협의회 소속 기업의 신기술 개발, 경영능력 효율성 증대, 업종간 협력체제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지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가 지정하는 IICC는 3개 협의회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내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이 주축되어 같은 업종의 업체 50개사 이상이 참여하고, 해당 시·군이 사업을 지원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추가모집은 5월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구체성, 타당성, 재원조달계획, 동종 업종의 집적화 기반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게 되고, 주관기관의 운영능력과 시·군의 관심도 등도 심사항목이다.
IICC로 지정되게 되면 주관기관에 대해서는 운영비 등으로 연간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하고, 참여기업에게는 기술지원과제 선정시 연간 2억 원 이내에서 2년 범위 내에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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