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당정 간담회' 이모저모>

▲이필욱 민주당 갑지구당 부위원장은 권유, 청원, 법적논란이 많은 재래시장 활성화의 궁극적인 해결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밖에 없다면서 침체된 재래시장은 현실 유통의 맥이 끊기면서 전체유통을 마비시키는 경우가 초래되니 특별법을 만들어 법적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시장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기도.

▲유천형 갑지구당 고문인 전 도의원은 "모래알 하나는 단단, 모으면 흩어진다"는 예를 들며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자기 PR은 잘 하면서 남의 공치사는 멀리하는 경향을 지적하면서 중앙의 큰 틀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세 사람의 힘이 모아지는 것이 주민들에게 전달돼야 한다고 주장.

▲한편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서 평택의 정책을 논의 한 것은 상당한 평가를 받지만 과연 언제까지 제대로 갈 수 있을 지의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우려의 소리가 나기도.

▲참석자들이 50여명에 이르자 최치선 갑지구당 부위원장은 논의된 내용의 실무적 검토를 위한 자리는 인원을 대폭 축소한 실무자급들만의 회의가 이루어져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원론적인 지적도.

▲이날 김선기시장이 임창열도지사의 미운털이 박혀 평택발전이 저해된다는 유천형 전 도의원의 쇄기박힌 소리에 지역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욕심내다 보니 미운털이 박힌 것이 아니냐는 뒷소리가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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