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약품 무료 공급

시는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아까바네병 및 돼지 일본뇌염의 근절을 위해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 아까바네병 및 돼지 일본뇌염 예방주사를 실시한다.
소 아까바네병은 영세농가 및 공동방역 참여농가의 소 1천830두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돼지 일본뇌염은 인구조밀지역 및 도시 인근 양돈장의 모돈을 우선 실시하며, 2001년 여름을 경과한 돼지는 1회 접종하고 기타 돼지는 1차 접종 후 3주째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소 아까바네병 예방약품은 축협공동방역사업단에서, 돼지 일본뇌염 예방약품은 양돈공동방역사업단에서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소 아까바네병과 돼지 일본뇌염이란?
소 아까바네병은 모기에 의해 매개되며, 임신한 태아에 감염되어 척추가 구부러지고 네다리의 관절, 얼굴 등이 변형되는 기형이 발생한다. 임신 우(牛)에서는 유산, 사산, 조산을 일으킨다. 이 질병은 치료가 불가능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돼지 일본 뇌염도 모기매개성 질병으로 임신한 돼지의 유산, 사산을 일으키며,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뇌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공중보건 위생상 매우 중요시 되고 있는 질병이다. 시 관계자는 소 아까바네병 및 돼지 일본뇌염은 번식장애를 일으켜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모두 모기 매개성 질병이므로 출현전에 예방주사를 완료하야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문의: 평택시청 농축산과 축산물위생팀 659-4436, 1588-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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