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가족들이 에어컨 가스통에 모아온 소중한 성금이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전달됐다.
24일 김형겸 세진자동차서비스 대표와 가족들은 회사 개소식에서 평택연탄나눔은행 김기수(본지 발행인).김성환 공동대표에게 성금을 모은 차량용 가스통을 전달했다.

김형겸 대표는 2007년 평택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각종 봉사활동에 나섰고, 현재 평택구치지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수년째 가족이 찾지 않는 수용자의 뒤를 돌봐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한 푼 두 푼 모아가며 언젠가는 불우이웃을 위해 쓰자고 다짐했었다. 마침 공장 개소식을 맞아 연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기수 공동대표는 “정성껏 모은 성금을 우리 주위에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잘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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