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 미국의 미시간주에서 플로어하키란 이름으로 첫 정식 경기를 가짐으로서 첫 걸음마를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스웨덴을 중심으로 유럽 전 지역에 플로어하키가 급속도로 보급·전파됐다.
스웨덴에서는 전통적인 아이스하키 강국임에도 불구, 축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로 정착했다. 체코의 경우는 학교 스포츠 참여도 조사에서 플로어볼이 48%로 가장 인기가 있다.
국제플로어협회(IFF) 가맹국은 현재 47개국이다. 이 중 유럽이 33개국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가 그 다음으로 많은 8개국이 가맹하고 있다.
유럽의 등록선수는 26만5682명이며, 클럽은 3678개, 동호인은 95만명 이상이 플로어볼의 매력에 심취해 경기를 즐기고 있다. 한국에는 정식선수가 230명, 3급 지도자 198명 등이 등록되어 있으며, 정식 클럽은 일반부 남·여 각각 14팀과 4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중등부 체육과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민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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