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두 번째 시설 장비 프로그램 확대

기존의 구강보건실은 인력과 예산 등 모든 면에서 작은 규모로 운영하여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의 충치예방사업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사업비 1억6천만 원으로 시설과 장비를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다.
평택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구강진료실, 구강보건교육실, 사무실로 설치 구강진료실에서는 장애인시설대상 무료 구강건강예방진료와 초등학생의 영구치 충치예방 진료인 치아 홈 메우기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실에서는 ‘위상차현미경’으로 구강 내 세균을 검사하여 올바른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유발 체험 프로그램과 잇솔질 교습장 및 시청각 교육시설을 구비하여 시민이 구강건강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아우식증(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양치용액을 무료 배부, 지속적인 제공 및 구강보건교육으로 올바른 구강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시민 구강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이 같은 구강건강증진프로그램을 구축할 경우 구강의료수혜 불평등을 해소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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