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에는 133명의 회원 중 109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서경덕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시화 하천 등 환경 부분을 정비해 평택을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 것”이라면서 “기존 사업인 알뜰나눔장터와 교복물려주기 등도 지금보다 더 활발한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포부를 밝혔다. 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서 의장은 지난 1973년 고려대 축산학과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있으며, 한경대 교수, 천안연암대 학장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회활동으로는 한국동물복지학회장과 한국양토양록조합 이사,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보고와 정관개정(안) 심의, 올해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 했다. 이밖에도 도시.환경.자치분과 등 기존에 운영해오던 3개 분과에 기후변화 분과를 신설, 올해부터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위원장은 오는 20일까지 자체 회의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