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연대회는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투호, 공기놀이, 팔씨름 등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소리성’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예선전을 실시했다. 4인 1조로 결성된 윷놀이 참가팀은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이용자, 노인자원봉사단 등에서 총 20개 팀이 출전,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참가팀의 각기 다른 장외 응원전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됐다. 결선이 시작되기 전에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의‘은빛사랑나눔봉사단’의 민요공연을 선보였다.
예선전과 패자부활전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4개 팀의 준결승에 진출하여 한자자격증반의 민경훈, 서두이, 황경성, 이상구가 1등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윷놀이, 팔씨름, 투호 등의 대회가 중앙동주민센터 안팎에서 열렸다.
김현수 관장은 “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을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노인들이 흥겨운 시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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