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한 편지 보내기 마냥 신기하기만…"
부·노인·일반시민 등 3개반 운영 호응 커
평택시가 지난 2월 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평택시 정보화사업이 시민들에게 조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주부, 노인, 일반시민의 3개 반으로 나뉘어 한 반당 30명씩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시간씩 3개팀으로 남부문예회관 2층에서 매일 운영된다.
주로 인터넷의 활용, 문서작성, 엑셀 등 컴퓨터의 기초에 대해 배우게 되며 1달 4주의 교육을 받고 나면 컴퓨터를 다루는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이에 교육을 받고 있는 김모 노인은 "인터넷을 통해 편지를 보내는 일이 마냥 신기하고 재밌다"고 말하며 컴퓨터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했다. 접수는 평택시 정보통계과 전산운영팀(659-4142)로 하면 된다.
고세영
syko@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