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액 1월말 현재 67억여원…전체 체납액의 30% 차지
아파트단지·백화점·터미널주변 등 차량밀집지역 단속 강화키로
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 중점 추진시책으로 3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단속기간을 설정하고 주·야간으로 번호판 영치를 강력히 추진하여 누증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정리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1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 220억7백만원의 약 30%인 67억1천8백만원으로 자동차대수의 증가 및 납세의무자의 납세태만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중 등록번호판 영치대상 차량인 자동차세 2회이상 체납차량은 3천284대, 27억7천8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세정과장을 총괄로 하여 등록번호판 영치 단속반 10개조를 편성하고 차량밀집지역인 아파트단지, 백화점, 터미널주변, 유료주차장등에 PDA를 활용하여 주·야간으로 단속을 강력히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등록번호판 영치 차량중 15일내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 소유자에게는 차량 인도명령 및 공매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체납액을 정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실적은 1,121대 9억9천8백만원이며 금년 1-2월 실적은 429대 2억5천3백만원에 이르고 있다며 성실한 납세시민과 형평 및 건전한 시 재정 확충차원에서 체납세 일소를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