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탄천사]
827호 사레와 박홍진 대표
827호 연탄천사의 주인공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사레와 박홍진 대표다.
지난달 26일 매장에서 성금을 전달한 박 대표는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면서 수혜자들에게 “오늘보다 따듯한 내일이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고 더불어 살아가자”고 말했다.
또 “봉사에 대한 마음은 시민 누구나가 가지고 있으나 단지 방법을 모를 뿐”이라면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평택시민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28호 흥부랑놀부랑 김정희 사장
26일 같은 날 828호 연탄천사 주인공도 함께 나타났다. 주인공은 합정동에서 고등어조림을 팔고 있는 흥부랑놀부랑 김정희 사장이다.
생색내려고 한 것이 아니라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한 김 사장은 “방법을 몰랐지 마음은 항상 남을 돕고 싶었다”면서 “넉넉하게 성금을 전달하면 좋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수해 받는 분들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함께 덧붙였다.
민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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