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집단식중독 사전 예방

평택시는 2002년 월드컵을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보다 청결한 환경조성으로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적 개회를 위해 부시장을 총괄 반장으로 월드컵대비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조기방역소독과 관련해 읍·면·동 방역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일제 방역장비 점검, 약품배정 등 방역소독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대형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일제보균검사 및 위생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역학조사반 편성(2개반12명), 설사환자 감시의료기관 지정운영, 콜레라 감시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여 설사환자 및 전염병 발생시 역학조사, 감염원 조기파악, 방역소독, 예방홍보 등을 통하여 전염병 전파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해·하수 수거검사, 유문 등 설치 모기밀도조사를 실시해 전염병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소독의무대상시설 450개소 및 소독업체 18개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집단교육, 학생보건교육, 각종 매체이용 전염병 예방홍보를 강화하여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평택시가 되도록 월드컵대회 대비 특별방역대책추진에 보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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