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대폭 확대키로

경기도사이버농장이 소비자가 만족하는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도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인터넷으로 판매해 농업인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쇼핑몰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기사이버농장'을 대폭 확대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6개월간에 걸쳐 △생산지 거점을 현 13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 △생산품목도 969개를 3천개 품목으로 늘려 통합쇼핑몰을 구축·보완할 계획이다. 주요 확대 구축내용은 쇼핑기능의 확대를 위해 소비자 품질평가, G마크 상품, 친환경농산물 등 상품군(群)에 대한 전문몰 시스템을 개발하고, 마크 업체 등 주요거점 동영상 컨텐츠도 구축한다.

또한 참여업체의 홈페이지 강화를 위해 쇼핑기능을 묶음·할인·공동구매상품 등 쇼핑기능을 확대하고 회원관리도 업체별과 메일발송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관리 마케팅 강화를 위해서도 마케팅에 필요한 통계분석 제공과 고객반응을 분석해 나가고 이메일 마케팅을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상품정책은 고객평가에 기반한 상품평가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회원정책도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운영 단골고객 만들기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케팅에 있어서는 개별 마케팅 추진과 경기사이버 농장을 통한 연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농수산 TV 등과 제휴 온라인 쇼핑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가 지난해 7월 경기사이버농장 확대구축 개장 이후 올 1월말 기준 회원수는 2만136명, 방문자수 35만6천607명(일 평균 2,000명), 판매액은 4억3천8백만원(2002년 1월 1억2천만원 판매)을 기록했다. 도는 2월 27일과 28일 본청과 제2청에서 농업인, 농협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 사업설명회와 신규참여자 홈페이지 운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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