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12월, 2개월간 조사한 결과

인터넷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잡(www.gyeonggijob.co.kr)은 전국 각 15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이트 방문자 4,199명을 대상으로 「전국 직장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5개의 전국 각 지역 잡은 도 단위와 광역 시에 준한 것으로 설문조사는 2001년 1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2개월 동안 실시되었다.

다음은 전국 4,199명의 남, 여를 대상으로 현 직장인과 재취업 대상자에 대해 "직장 만족도" 설문을 조사한 결과이다.

현 직장에 대한 선호도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는데 조사결과를 보면 1. 불만족스럽다(66%), 2. 만족한다(22%), 3. 잘 모르겠다(12%) 순으로 집계 됐다.

부정적인 직업형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기에는 정말 하늘에 별 따기네요.
외모와도 상관관계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은 전혀 할 수 가 없었다.
세상은 할 일이 많다 하지만 내가 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도 성과에 대해서는 알아주지 않는다.
자격증이 없어서 취직을 할 수가 없네요.
왜 이렇게 취업이 힘든 것인가? 뛰어난 외모가 아니면, 학력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사회라는 데가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낙관적인 직업형
적성에 맞지 않아도 할 일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
성격하고 직업이 잘 맞는다.
적성에 안 맞아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하는 수 없이 일해요.
적성에는 안 맞지만 여기서 나가라 하면 어쩌나 그게 걱정이며, 우울한 세상이다.

불만족 지역 분포도
부산(13.4%), 대전(11.9%), 경기(11.2%), 인천(10.5%), 울산(8.7%), 대구(8.2%), 광주(7.2%) 기타지역 순으로 부산광역시가 가장 높은 불만족스런 도시였다. 광역시 지역 직업 분포율이 크고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취업 성향은 떨어지며 설문 참여에도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만족 지역 분포도
부산(12.3%), 대전(11.7%), 인천(8.8%), 경기(8.0%), 울산, 강원, 대구 순으로 불만족 지역과 상대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설문조사 방법은 지역 잡을 상시 방문하는 네티즌으로 하였으며 이들은 현 직장을 이직하려고 다른 직장을 찾고 있는 대상자와 재취업 대상자와 포함한다.

또한 취직이 되었다 해도 복지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되는 현실 때문에 이직 현상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회사에서의 공통적인 복지정책을 개선하고 개인의 능력과 인격을 인정해 주며 스스로 일하는 일터로 만들어 간다면 이사회가 너무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