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세계화·개방화 시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역은 바로 농촌여성"이라는 주제로 농촌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새해영농설계 여성농업인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구의 감소와 연령층 증가로 여성들의 영농참여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사노동 이외에도 농업경영, 농기계 조작 등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른 능력배양을 위해 지난해 시단위 교육으로 추진하던 여성농업인반 교육을 올해는 지역별로 5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평택시 서부문예회관에서 20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안중·포승지역 여성농업인반 교육에서는 서규용 농촌진흥청장의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발전방향 등에 관한 특강을 비롯해 변우량(평택대)교수의 변화를 위한 의식함양 교육과 논농업직불제에 따른 친환경농업 실천 등 농촌을 변화시키기 위해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알차게 진행되어 교육에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한 해 농사를 설계하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게 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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