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
16일 평택연탄나눔은행 공식협찬 도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기지장 장재국)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면서 1천만원의 거금을 쾌척한 것이다.
지난 16일 평택기지 청사에서 가진 협찬 체결식에서 장재국 기지장은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가스공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참여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겨울철 연탄을 나눌 때 직원들로 구성된 ‘청연봉사대’와 임직원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을 대표한 이종영 공동대표는 “평택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는 고마운 일을 가스공사 평택기지가 앞장서 주었다”며 “올해 목표가 300세대에 연탄 10만장 이상을 나눠 주는 것인데, 사업이 잘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평택생산기지는 전 직원 250명이 사내 청연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100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포승읍 관내 초ㆍ중학교 결식아동의 급식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 기름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에 4차례 봉사를 다녀왔으며, 지난달에는 대한적십자사평택지구협의회와 공동으로 36가구에 연탄 5400장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가스공사에서 반상훈 지원팀장을 비롯해 각 팀장들이, 연탄나눔은행에서는 김성환 공동대표와 조정묵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민관 평택시의회 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철형 기자
chlee@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