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박차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평택-안성간의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안성-음성간 고속도로 완공을 대비, 평택항과 송탄 IC를 연결하는 지방도로가 확, 포장되고 청북IC와 송탄IC가 건설되며 수도권 전철, 수원-천안간 복복선전철이 건설중이며 지제역과 진위역이 신설되고 평택항과 경부선 철도를 연결하는 산업철도 27km가 2003년 착공될 계획이고 도일동과 진위 은산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신설된다.
또한 지난 해 11월 (주)장금상선과 (주)동남아해운에서 정기 컨테이너선을 투입 평택-홍콩, 평택-청도간 주2항차운항의 항로가 개설된데 이어 중국 천진, 상해와의 항로개설이 추진되고 있는것과 함께 올 6월에는 중국 산동성 영성시 용안항과의 국제 카페리 여객선 취항이 예정돼 있고 산동성 일조항, 요녕성 대련항, 하북성 진황도항과 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평택시는 항공을 제외한 육로와 바닷길이 전국은 물론 세계로 활짝 열려 명실공히 사통팔달의 물류 교통요충지가 될 전망이며 택항과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에 평택시는 해운 물류업계에 평택항이 풍부한 항만배후지가 확보되어 있고 토지공사의 기업전용부두 6선석과 서부두3선석등에 대한 민자또는 외자유치를 위해 유수기업들과 투자계획을 협의 중에 있으며 부두 하역 능력이 1천만톤을 상회할 것에 대비 관세자유지역 예비지정을 추진하고 있는것과 아울러 항만 사용료 면제기간을 금년말까지 연장했고 동부두 2번선석에 총33억원을 투자, 부지 4,092평, 연건평 1,498평의 국제여객 터미널을 금년 6월 완공하며 C.I.Q기관의 입주로 선.화주 및 이용승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택항 종합개발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평택항의 부두가 다목적 컨테이너부두로 건설되도록 하고 입항선의 체선 체화를 방지할 수 있는 내항 갑문의 설치를 감조식으로 설계할 것과 환경친화적 항만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평택항IC의 조기건설, 항만전용도로 개설등을 위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 용역수행업체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평택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건설중인 지방도로는 신왕-도일간 9.63km구간은 설계용역중에 있으며 2002년 완공계획이고, 현곡-어연간은 공사중에 있으며 이화-삼계간도로는 선형변경과 용지 및 지장물 보상 절차가 계획중에 있고 도일-진목간도로는 용지보상중있다고 말하고 지방도 건설 사업은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 시행하고 있으며 타 시군에 비해 평택항과 공단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 건설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한 시민은 21C 서해안 시대에 맞춰 어연-한산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와 포승국가공단등의 입주업체의 물류비용절감과 경쟁력제고는 물론이고 기업의 산업단지 입주활성화와 평택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특히 도로가 없어 막다른 골목처럼 고립되어 있던 도일동과 진위면 은산리구간의 도로 신설로 지역간의 원활한 교통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중심의 항만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진항망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