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 속한 방과후 아카데미 ‘함께’가 새해 들어 두 번째로 평택연탄나눔은행의 문을 두드렸다.

‘함께’의 70여명의 어린들은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센터 4층에서 박용민 평택연탄나눔은행 공동대표에게 정성을 듬뿍 담은 성금과 바램을 적은 여러장의 카드를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해 12월 20일 ‘함께’ 2주년 기념행사에서 직접 구운 과자를 팔아서 마련한 수익금이다.

어린이들은 성금과 함께 전달한 카드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추운 날에도 열심히 (봉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복많이 받으세요” 등 평택연탄나눔은행 관계자들에게 힘을 주는 글을 한아름 적어 넣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박 공동대표는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여러분들이 정성껏 전해준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문화센터 조인진 센터장과 ‘함께’의 지도교사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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