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항만 마케팅 본격 실시… 평택 일본 노선도

범주해운(주)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평택-상해-영파(닝보)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늦어도 상반기중 항로가 개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범주해운은 그 동안 경기도와 중부권 하주들을 수차례 만나 물동량 파악 작업을 했으며 평택항 이용가능 물동량이 월 1300TEU정도는 무난할것으로 판단, 항로 개설을 결정했으며 주 1항차 350TEU급 선박이 투입된다.

그 동안 평택시는 항로 개설에 필요한 중국 교통부의 비준을 획득하기 위해 상해시장에게 친서를 발송했으며 항내 동식물 검역소 설치, 도선사 상시 근무, 총 10척 22,300마력 예인선 확보, 항비 감면, 물동량 확보 및 설정된 운임 수준 유지, 하역요율 인하등 다 방면의 지원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평택항에는 동남아 해운(주)의 평택항-홍콩항로 재개, 천경해운(주)의 평택-일본 노선이 신설될 계획에 있어 항로 다양화를 통한 물동량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대부분의 하주들은 최소한 주 2항차 이상의 취항을 요구했으며 평택항을 이용함으로써 대폭 물류비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항로가 개설된다면 그 어느 항구보다 경쟁력있는 항구가 될것이라며 신항로 개설을 환영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중부권 수출입 물동량이 평택항을 이용할 경우, 기업에는 큰폭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고 평택항의 개발 촉진 또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대중국 항로 외에도 대 일본등 전 세계로 향하는 항로를 개설,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책항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항만 세일즈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수립을 위한 항만선택요인에 관한 설문조사등을 추진, 수출입물동량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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