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비전2동 새마을부녀회는 9일 주민자치센터에서 평택연탄나눔은행 조정묵 운영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향순 부녀회장은 “지난해 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고, 남은 기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회원들과 논의한 결과, 연탄나눔은행에 후원하기로 했다. 올해 첫 봉사활동인 만큼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의 지역봉사활동은 꾸준하고 다양한 것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비전2동 새마을부녀회도 허향순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김종구ㆍ박명자 부회장, 정난춘 총무, 임혜숙ㆍ조흥자 감사 등 임원을 포함한 35명의 회원들이 여성 특유의 단합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연말에도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을 중심으로 110세대에 김장 30kg, 900여 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단체는 각종 봉사에 필요한 경비를 방역ㆍ제초 작업, 세제ㆍ김 등의 판매 활동으로 직접 마련해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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