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는 지난 12월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비용 분담을 위한 협약 서명식을 체결했다.

국제여객터미널은 포승면 만호리 564번지 평택한 동부두 2번선석 배후야적장내에 총33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건평 1489평 규모의 철골조로 신축될 계획이며 지난 11월3일 비관리청 항만공사 사업시행허가를 받은 후 12월27일 인천항 건설사무소로부터 항만공사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관광공사는 총사업비중 12억원의 건립비용을 분담하여 참여하는데, 여객터미널내 면세점 개장 및 사무실 1백여평을 확보하여 개장시부터 12년간 무상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한국관광공사의 입지로 평택항의 활성화와 관광홍보 등을 통해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이 평택시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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