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금]

고려대교우회ㆍ평택고 23회…학교 친구ㆍ선후배 동참

연말이다. 올해도 20여일 남짓하니 각종 송년 모임이 줄을 잇는다.
그 중에서도 학교 친구, 선후배와 함께하는 동창ㆍ동문 모임은 반가움이 지나쳐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지기 일쑤이다.

그러나 술자리를 줄이고, 송년 모임을 의미 있게 만들려는 모임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번주 연탄나눔은행에는 고려대 교우회 평택지부(회장 서경덕)와 평택고 23회 동창회가 찾아주었다.
11일 현재 연탄천사 763명, 후원금 총액 4357만3700원, 연탄 누적 수 13만721장을 기록중이다.

<이주의 연탄천사>   762호 고려대 교우회 평택지부

762호의 주인공은 잘 뭉치는 것으로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고려대 교우회이다.
고려대 교우회 평택지부(회장 서경덕ㆍ전 천안연암대 학장)는 7일 가보호텔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평택연탄나눔은행과 합정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초중등 학교 두 곳에는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 있는 송년행사가 되었다.

 

<이주의 연탄천사>   763호 평택고 23회 동창회

평택고 23회 동창회도 연탄천사로 동참했다. 박영식 동창회장(사진 오른족 첫번째)과 동창들은 10일 오후 평택시민신문사를 방문, 조정묵 평택연탄나눔은행 운영위원장(사진 왼쪽 첫번째)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고등학교 졸업 30주년을 맞은 평택고 23회 동창회는 지난달 30일 학창시절 은사님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은사님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학교에는 교가비 제작ㆍ건립을 약속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회장은 “뜻깊은 고등학교 졸업 30주년을 맞아 우리를 길러준 은사님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연탄값도 없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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