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의 수신고가 당초 목표치 3천만원에 거의 도달했다.
지난 한 주간 석정관광농원에서 300만원, 전노련 평택지역연합이 10만원, 안데르센 어린이집 사물단이 10만원을 보내주면서 신규 연탄천사로 등록해 10일 현재 연탄천사 525명, 후원금 총액 2860만1570원, 연탄 구입장 수 8만5805장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나눔은행 사무국은 오는 10월 한 달간 연탄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준비에 한창이다. 매주 일요일은 연탄천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급자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문의 654-2004)
<연탄천사> 평택농협
평택농협 저금통 1만3천개 후원

10일 권범택 조합장과 김철수 상무 등 평택농협 관계자들은 평택연탄나눔은행 사무국을 방문, 검은색 돼지 저금통 1만3천개를 김성환 공동대표에게 전달했다.
권 조합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저금통이 희망을 주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권 조합장은 또 “평택농협에 예치된 예금중 70%는 지역주민의 것으로 지역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오히려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이며 전 직원의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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