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애로기술 개발기능 강화 사례' 분야

평택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1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2001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현장애로기술 개발기능 강화사례'에 전국단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방화 이후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에서 유형별로 우수센터를 선정하여 모델로 활용하기 위해 5가지 유형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는데, 평택시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애로기술 개발기능 강화사례'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의 현장애로기술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한 △연구개발사업 △우량신품종 확보 및 보급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을 위한 실증실험 △친환경농산물생산방법 제공 등 앞서가는 농촌지도사업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밖에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현장애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개발결과를 특허출원하고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농가소득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생산과 관련된 기술 뿐아니라 유통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상품화 가공기술의 개발 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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