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들여 내년 5월까지 12층 높이 환경조형물 조성

평택시는 올1월부터 내년5월까지 평택호 관광단지내에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세계희망의 나무예술공원』인 이색적인 공원을 건립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1만여평 규모의 공원 중앙에 세워질 세계희망의 나무는 1년 365일을 상징한 36.5m(12층 빌딩) 높이의 환경조형물로서 40여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시는 이 사업의 소요자금을 시비 일부와 민자유치 등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며 향후 나무에 희망의 메시지를 매달때마다 발생되는 수익금과 캐릭터 사업 등을 통해 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창작자이자 환경미술가인 이환아트컴 대표작가 이환씨와 약정서를 체결하였으며 조만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양측이 선임하는 15인 내외의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희망의 나무는 대표작가 이환씨와 2002명에 이르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그림카드와 함께 각자의 희망메시지를 담아 열매로 매달게 될 뿐 아니라 10년마다 소원의 성취여부를 본인에게 알려줌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이벤트로 계획중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