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코퍼레이션 LA펀딩그룹 투자의향서 조인

김선기 시장 조인식 참관차 11일 방미


평택시가 서해안시대를 맞아 평택항 개항, 서해대교 개통, 포승국가공단 조성 등을 기념하고 현재 연간 1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35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는 랜드마크 타워(LANDMARK TOWER) 건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평택호 관광지 인근 공유수면에 세워지는 랜드마크 타워의 규모는 연건평 181,157㎡(54,800평) 타워높이 303미터로, 지하 2층-지상 42층(180미터)은 편의시설과 탑신부(235미터), 전망부(255미터), 정보통신부(지상 303미터)와 타워 하단부로 이루어지며, 타워 하단부는 향후 물부족 사태에 대비, 해수를 공업용수 및 식수로 인근공단에 공급할 수 있는 최첨단 복합시설을 갖춘다.
2005-2006년경에 건립예정인 랜드마크 타워는 서해바다에서 연출하는 일출과 일몰 등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과 「서해대교, 평택호, 평택항」등 주변의 대단위 시설이 조화를 이룬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다.
타워건립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약 1,500억원 정도이며 그동안 이 사업은 외자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다 국내사업 주관자인 KID CORPORATION과 외국 투자자인 L.A펀딩그룹간에 투자협의가 이루어지고 지난 10월중 평택시에도 투자의향서가 제출된 바 있다. 아울러, 각 분야별로 국내 및 해외사업 시행희망자가 내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한 시 외자유치단이 현지에서 투자조건 협의 및 국내 사업주관자 KID CORPORATION과 외국투자자 L.A펀딩그룹간 투자협약서 조인식 참석을 위해 11월 11일 방미 출장한다.
시 관계자는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될 경우 평택시를 비롯 인근지역 전반에 걸쳐 평택시의 상징 및 관광분야의 투자효과는 물론 고용 및 소득 증대 등 경제활성화 효과가 클 것이며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고 동북아 중추도시로 발전하는 항구도시로서 평택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수 기자 kskim@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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