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안기하ㆍ부회장 최원묵ㆍ사무국장 안민희

4년동안 활동이 침체되었던 민족통일평택시협의회(이하 민통협협·회장 안기하)가 지난 18일 재창립돼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민통평협은 김선기 시장, 정장선 국회의원, 민세기 시민단체협의회장, 반추환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장을 비롯, 내빈과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아뷔페 5층 연회장에 협의회 재창립 및 신임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안민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안기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유대강화를 위한 산행과 환경보호활동을 해나가는 것과 동시에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글짓기, 사생대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표명했다.<인터뷰 5면참조>

민족통일협의회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운동 초당적, 범국민적 조직으로 81년 중앙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시·도협의회와 시·군구협의회를 구성 99년말 현재 전국적으로 245개 협의회에 10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남북대화추진 ▲통일기반 조성 위한 민간주도세력 육성 ▲통일촉진 위한 국내·외 계도활동, 연구, 조사 및 출판 등의 업무를 주요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평택시협의회는 4년전부터 활동의 공백이 있었으나 작년 12월 10일 10명으로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안기하 회장이 민족통일 경기도협의회로부터 정식으로 승인을 받아 이번에 취임식을 갖게 되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