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입점, 의자· 자판기· 온풍기 설치… 여객편의 제공

카페리 취항 1개월을 맞고 있는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하나 제모습을 갖추고 있다.

텅빈 공간으로 이용객들이 앉아 있을 의자하나 없던 터미널에 의자가 설치되고 음료자판기가 설치되었으며 동절기를 대비한 온풍기 설치를 마치고 면세점도 입점, 영업을 하며 여객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4일 용안항을 향해 떠나는 몇몇 보따리상들은 변하고 있는 터미널을 보고 진작 이랬어야했다는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공중전화와 짐을 싣고 옮길 수 있는 카트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덧붙여 여객터미널과 대룡호 카페리선실에도 평택시와 경기도를 알리는 홍보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현재 대룡호를 이용하는 여객들은 인천등 외지에서 내려오고 있는데 평택시나 경기도에 대한 홍보물이 없어 답답하다고 말하고 배를 타면 중국 영성에 대한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어 자세한 소개를 접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평택항을 사랑하는 한 시민은 여객터미널에 지역특산물판매장을 겸한 관광안내장소를 마련해 외지에서 오는 여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카페리 이용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민의 관심과 수도권의 관심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유일의 평택항에 대한 홍보에 더욱 진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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