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서정, 장안, 이충동 일원 연차적으로

부락산 일대 도시자연공원이 약 2,396,400㎡ 면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10일 평택시 장경복 공원관리담당은 부락산 생태기행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그동안 학교부지 편입 등의 문제로 지연되어 왔던 부락산 도시자연공원 조성계획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이달 중 계획을 확정하고, 연차적으로 지산동, 서정동, 장안동, 이충동 일원에 걸쳐 부락산 도시자연공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공원조성 계획에 따르면 "전체 2,396,400㎡ 면적 중 시설면적 131,450㎡, 건축면적 3,605㎡ (연면적 7,552㎡)로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의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시설 및 건축물은 인접한 논, 목장지, 휴경지 등 사유지를 연차적으로 매입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지구계획에서도 "기존의 초지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 야영장 등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골프 연습장 등은 배제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10일 시 관계자와 함께 부락산 자연공원일대를 둘러본 시민들은 시의 공원조성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공원조성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기를 희망하였으며, 자연생태원을 추가로 조성할 것과 종합 생태 안내판 설치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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