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정리해고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지난달 28일 오후 평택역앞에서 대대적으로 열려 김대중정권 퇴진을 주장했다.

전국금속산업연맹 쌍용자동차와 만도기계 노동조합, 민주노총 평택지구협의회을 비롯한 노동자, 시민 5백여명이 모인 대회는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무작위하게 대우자동차를 정리해고 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노동자를 대량학살하려는 김대중 정권은 하루빨리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대회후 역전앞을 출발해 평택경찰서, 통복로터리를 거쳐 다시 평택역앞까지 가두시위를 했다. 이번 규탄시위는 전국금속산업연맹의 전국적인 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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