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갈평 밤개울 추어탕

 ‘밤개울’에서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

▲ 추어탕 4인 차림상
푹푹찌는 여름, 비 오듯 땀은 흐르고 더위로 맥을 못추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이 걱정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올여름 3900원으로 보신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갈평 아웃거리(고덕면 율포2리) 3075 부대 입구에 위치한 ‘밤개울 추어탕’이 새로이 개업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왠지 밤에 흐르는 개울에서 잡은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일 것 같은 업소 명칭이 정겨웁다.

밤개울 웰빙 추어탕은 3900원이다. 값이 싸니 맛과 차림이 별로일 것이라 생각하면 완전 오산. 걸죽하고 진한 맛의 추어탕, 신선하고 입에 짝 붙는 부추무침, 선명한 빛깔의 김치와 깍두기, 아삭아삭한 풋고추에 따끈따끈한 두부까지 한 상 그득히 차려진다.

밤개울 추어탕은 전앵자 사장이 매일 직접 현지에 가서 국내산으로 구입한 미꾸라지를 사용한다. 맷돌을 사용해 세 번에 걸쳐 삶은 미꾸라지를 갈기 때문에 뼈가 씹히는 불편이 없고 그 맛이 맵지 않으며 담백하고 부드럽다.

웰빙 추어탕이니만큼 미꾸라지와 야채 등의 재료를 푸짐하게 첨가해 한 그릇 해결하고 나면 추어탕의 영양이 온 몸을 사로잡는 듯하다. 추어튀김도 일품이다.

깻잎 썰어 미꾸라지를 싼 후 튀김옷을 입혀 튀긴 추어튀김은 바삭바삭해 맛도 먹는 느낌도 좋다. 또 직접 손으로 수제비를 만들어 떼어 넣은 수제비 추어탕도 인기여서 많이 찾는다. 그 외에도 토종닭백숙, 오리십전대보탕, 생오리로스, 생오리주물럭도 보양식으로 완비되어 있어 식성에 맞는 대로 선택,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언제든지 포장이 가능하다.

전앵자 대표는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내가 싫으면 남도 싫다’는 자세를 갖고 재료구입에서부터 만들기, 대접하기 등을 신경 쓰고 있다”면서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추어탕은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문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튼튼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 주며 호흡기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 칼슘도 많이 함유되어 이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질(미네랄)이므로 장수식품이다.

지방은 고급 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동맥경화, 비만증 환자에게 좋다. 그래서 예로부터 선조들의 원기와 숙취 해소를 비롯하여 정력 유지 등을 위한 강장 식품으로 애용된다. 더욱 온 인체의 혈관과 장기를 깨끗이 해주어 노화방지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위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생각, 더위도 물리칠 겸 오늘 ‘밤개울 추어탕’으로 발길을 옮겨 영양식을 섭취, 웰빙 여름을 지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전화 611-6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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